글로벌 제약기업 Amgen이 국내시장에 상륙했다.
Amgen은 한국법인 Amgen Korea를 설립하고 국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1월3일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Thousand Oaks에 본사를 두고 화이자(Pfizer)의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엔브렐>과 Bayer의 항암제 <넥사바>를 개발하는 등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와 항암제를 주력으로 세계 75개국에 진출했으며 2014년 약 22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암젠은 국내에서 골 질환, 심혈관계 질환, 혈액·종양 및 류마티스 질환 치료제를 포함한 다양한 신약을 출시할 계획으로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2개 신약에 관한 판매허가를 신청한 상태이다.
Amgen은 5년 동안 국내 임상시험에 250억원을 투자해 전국 171개 임상센터에서 12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총 29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현재 18건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암젠 초대 사장으로 1987년 Bayer 코리아의 전문의약품 사업부 대표를 역임한 노상경 대표를 선임했다.
노상경 대표는 “우수한 의약품을 통해 환자의 삶과 건강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의료진에게 치료 대안을 제공해 <환자를 위한다>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