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화학이 석유화학기업 가운데 시가총액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석유화학기업 가운데 10월 말 기준 시가총액 100위에 포함된 곳은 8곳으로 2005년 6곳보다 2곳 증가했다.
LG화학은 2015년 시가총액이 20조1796억원으로 10년 사이 449.5% 폭증해 100위 가운데 11위를 기록했으며, 석유화학기업 중에서는 S-Oil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SK이노베이션 10조9572억원, 롯데케미칼 8조2432억원, S-Oil 7조6894억원, KCC 4조2974억원, 효성 4조1087억원, 한화케미칼 3조6032억원, 한화 2조8147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금호석유화학은 1조7671억원으로 121위,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조5598억원으로 131위에 올라 100위권 밖으로 나타났다.
10년 사이 순위가 가장 크게 상승한 곳은 효성으로 2005년 129위에서 2015년 66위로 63계단 급등했으며 롯데케미칼(45위), LG화학(26위), 한화케미칼(16위) 순으로 올랐다. 반면, 한화와 S-Oil은 각각 35계단, 17계단 하락했다.
석유화학기업 시가총액 톱10에 신규 진입한 곳은 SK이노베이션, 금호석유화학,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3곳이며 삼성정밀화학, 태광산업, OCI(동양제철화학) 3곳은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