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제는 도료, 인쇄잉크를 시작으로 접착제, 수지용제, 세정제 등으로 매우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성, 안전성이 강조됨에 따라 무VOCs(휘발성 유기화합물), 저VOCs 등 친환경 타입이 보급되고 있다.
일본은 리먼 브라더스 사태, 동북지방 대지진의 영향으로 주요 용제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경기가 회복됨과 동시에 다시 증가하고 있다.
주요 용도인 도료, 접착제용은 주택 착공건수 및 자동차 생산 증가의 영향으로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
용제는 전반적으로 성숙제품이 많지만 전기·전자용 고순도 그레이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범용 용제는 저가제품 수입이 확대됨에 따라 생산이 감소하고 있다.
일본 용제 생산기업들은 생산 합리화, 제조공법 개량 등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신규용도 개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