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아시아가 소비 주도한다!
EEI, 2040년 1억1300만배럴의 50% 점유 … 운수용이 58% 차지
화학뉴스 2015.11.20
2040년 세계 원유 소비량이 1일 1억130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원유 소비량은 2013년 8700만배럴에서 연평균 1.0% 증가해 2040년까지 2600만배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의 현재 생산량인 2500만배럴을 웃돌아 공급부족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수요 증가물량의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1700만배럴은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운수분야로 나타나고 있다. 2040년에는 원유 수요의 58%를 운수, 15%는 석유화학 원료로 소비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EEI)에 따르면, 비OECD 국가의 석유 소비량은 2012년 처음 OECD 소비량을 초과한 이후 높은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3년부터 2040년까지 27년간 비OECD 국가의 석유 소비량은 연평균 1.8% 증가하는 반면, OECD는 0.4%로 둔화돼 세계 소비비중이 2013년 45%에서 2040년에는 31%로 낮아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계 수요 증가물량의 60%를 아시아가 차지하고 점유율도 2013년 30%에서 2040년 37%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은 2030년대 소비량이 세계 최대로 신장하고 인디아, 동남아시아도 2013년에 비해 10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원유 소비는 운수와 비에너지 분야에 집중되고, 석유제품별로는 경질화가 강화되고 있다. 북미와 아프리카 자원 개발이 경질화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환경문제 관점에서 아시아의 운수용 소비 증가를 대폭 억제할 것이 요구되고 있다. 중국은 PM 2.5에 따른 대기오염 억제를 위해 운수분야에서 차세대 자동차 보급과 같은 에너지 절약화가 불가피하고, 세금우대 정책 등 폭넓은 지원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말레이, 인도네시아는 연료 보조금 감축, 철폐 정책을 진행하고 있지만, 줄어든 예산을 연비 향상이나 차세대 자동차 보급에 투자하는 등 운수분야에 있어 석유 소비억제로 연결시키는 작업이 요구되고 있다. 아시아는 2040년 석유 소비에서 운수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50%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5/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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