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W에너지, 공기아연전지 공급
국방부에 에이터너스 납품 … 군수시장 외 아웃도어 시장개척도
화학뉴스 2015.11.23
EMW에너지가 11월18일 국방부와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와 <무전기용 공기아연전지 팩> 공급계약을 체결해 본격 납품할 예정이라고 11월23일 발표했다.
공기아연전지는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LiB(Lithium-ion Battery) 및 망간 계열 배터리와 비교해 화재나 폭발로부터 안전하고 에너지효율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돼 왔으나 상용화를 위한 기술 검토 및 현장 활용사례 검증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려 그동안 미국 등 일부 선진국의 군용 장비에만 사용돼 왔다. EMW에너지는 국방부와의 계약을 통해 독자기술로 개발한 공기아연전지의 기술성과 우수성을 한국군으로부터 인정받아 군사용으로 본격 도입함으로써 해외 군수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외 아웃도어 및 재난방재 분야에서도 시장개척이 본격화할 것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W에너지와 EMW는 10월 개최된 <서울 ADEX 2015>에 공동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몇몇 관련기업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MW에너지는 2011년 개발한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 240개 셀을 하나의 팩으로 구성해 전기자동차에 탑재하고 서울‧대전 왕복 주행 테스트에 성공한 이후 지속적으로 전기자동차 전용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류병훈 EMW에너지 대표는 “공기아연전지인 에이터너스의 독점 및 생산권을 가지고 있는 EMW가 12월 국방부 납품을 위해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라며 “일본을 비롯해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등 해외 민수시장 진출이 가시화됨에 따라 2015년 여름 월 10만셀 수준으로 생산라인을 확대한데 이어 추가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5/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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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EMW, 공기아연전지 최초 상용화 | 2015-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