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psa, 폴리에스터 사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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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Indorama가 PTA‧PIA‧PET 인수 … 유럽 유일 플랜트 매각
화학뉴스 2015.12.04
스페인 석유화학기업 Cepsa가 40년간 이어온 폴리에스터(Polyester) 사업에서 완전 철수한다.
Cepsa는 PTA(Purified Terephthalic), PIA(Purified Isophthalic Acid),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사업을 타이 Indorama Ventures에게 매각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설비는 스페인 남부 Guadarranque 플랜트로 생산능력은 PTA 48만톤, PIA 22만톤, PET 17만5000톤이며 PIA는 유럽의 유일한 생산설비이다. PIA는 아시아에서 롯데케미칼 20만톤, 타이완 Tuntex 1만톤, 중국 Sinopec 3만6000톤, 싱가폴 Perstorp 7만톤, 일본 Mitsubishi Gas Chemical 7만톤 플랜트가 가동되고 있다. Cepsa는 Abu Dhabi 국영 투자기업인 IPIC(International Petroleum Investment)가 2009년 8월 지분을 인수한 100% 자회사이며 2015년 3월 캐나다의 PTA 60만톤 플랜트를 Indorama Ventures에게 매각한 바 있다. Cepsa는 폴리에스터 사업을 매각한 후 페놀(Phenol), 아세톤(Acetone)과 LAB(Linear Alkyl Benzene) 부문에 집중할 계획이다. Indorama Ventures는 1974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PTA‧PET 생산기업 가운데 하나로 지속적인 M&A를 통해 인디아, 인도네시아, 타이, 유럽, 북미 등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신규 인수로 폴리에스터 체인 생산능력을 PTA 282만톤, PET 407만3000톤으로 확대하게 됐다. <화학저널 2015/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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