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브라질 Braskem과 미국 Genomatica는 랩 스케일로 바이오 베이스 부타디엔(Butadiene) 생산에 성공했다.
양사는 2013년 바이오 부타디엔의 상업생산을 위해 제휴한 이래 공동으로 제조공정을 개발해 왔으며 2리터 수준의 발효장치를 통해 연속 생산하는 방법을 확립했다.
Genomatica가 2011년 소량 생산에 성공한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부타디엔을 연속 생산하는 공정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Braskem이 연구개발 설비를 제공하고 자금원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제조공정은 당을 원료로 사용하며 미생물을 활용해 당을 부타디엔으로 전환한다.
공동 연구팀이 약 60개 후보 가운데 5개의 제조공정을 선택해 브라질, 칠레 2개 거점에서 실험을 진행했으며, Genomatica가 보유하고 있는 효소 기술을 활용해 발효용 효소의 기능을 60배 가량 끌어올려 최적의 공정을 확립했다. 앞으로는 상업생산을 위한 양산 공정 개발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Genomatica는 다수의 바이오 화학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BASF와 1,4-BDO(Butanediol) 생산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에서 상업생산을 개시했으며, BASF의 PolyTHF, Invista의 스판덱스 등 다운스트림으로의 활용도 추진하고 있다.
Braskem은 바이오 폴리머의 공급을 강화하고 있다.
사탕수수 기반 에탄올(Ethanol)을 원료로 사용하는 바이오 PE(Polyethylene) 20만톤 플랜트를 구축하고 있으며 바이오 기반의 이소플렌(Isoprene)의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