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타이 SCG Packaging은 포장재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가속화한다.
특수인쇄 전문기업 TBSP의 지분 49.8%를 매각하기로 결정했으며 최근에는 베트남에서 종이기저귀 등 생활용품 포장재 생산기업을 인수했고 타이에서는 식품용 종이용기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포장재 사업에 자금을 집중 투입해 동남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SCG Packaging은 종이‧펄프에서 포장재까지 밸류체인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포장재 사업은 전체 수익의 70%를 차지하는 주요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략의 일환으로써 특수인쇄 사업을 영위하는 TBSP의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
SCG Packaging은 TBSP의 지분 일부를 이미 디지털인쇄 및 IT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TKS Technology에게 매각했으며 남은 지분도 5년 이내에 전량 매각할 예정으로, 타이 및 동남아의 경제성장에 힘입어 확대되고 있는 식품용기 등의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포장재에 경영자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플래스틱이 주류를 이루는 타이의 일회용 식품용기 시장규모는 2015년 410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타이는 소득향상과 함께 외식문화가 확대됨에 따라 용기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친환경적이고 안전성이 뛰어난 종이용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파악돼 신규 브랜드 출시로 2020년까지 시장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