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 Chemical이 미국 Corning과의 합작기업인 Dow Corning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Dow Chemical은 전략적인 사업 구조재편의 일환으로 100% 출자를 결정함으로써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EBITDA(법인세 등 차감전 영업이익)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ow Corning은 Dow와 Corning이 50%씩 출자한 실리콘(Silicone) 부문 합작기업으로 1943년 설립된 이래 70년 이상의 역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Dow는 Dow Corning에 대한 출자비율 향상을 꾸준히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2016년 상반기 거래를 완료한 후 Dow는 Dow Corning을 자회사로 편입시키고, Corning은 합작 해지에 따라 48억달러를 지급받은 후 신규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다.
Dow Corning은 다결정 실리콘을 생산하는 Hemlock Semiconductor의 지분 80.5%를 보유하고 있으나 해당 사업에 대해서는 현재 출자비율을 유지할 예정이다.
합작 해지 후 Dow Corning의 자회사와 Corning이 설립하는 신규기업이 Hemlock에 각각 40%, 25%씩 출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Dow는 Dow Corning의 실리콘제품군을 확보함으로써 건설‧건축, 소비자제품, 자동차 등 분야를 강화하고 현재 Consumer Solutions, Infrastructure Solutions의 사업기반을 공고히 함으로써 연간 4억달러 상당의 코스트 절감 및 성장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