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하이닉스가 메모리반도체 등 자사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은 최근 신년사에서 “2016년 메모리반도체를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선두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선도적 기술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6년에는 본원적 경쟁력 제고, 제조코스트 경쟁력 및 투자 효율성 개선, 시스템 IC 사업 등 미래성장 역량 강화, 성과주의 중심의 문화 구축 등 4가지 경영방침을 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램 부문에서는 10나노급 개발을 완료하고 낸드에서는 2D 구조의 14나노 개발, 3D 48단 양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욱 사장은 “2016년 어려운 상황이 예견되고 있지만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치열함이 행동으로 이어진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새로운 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