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케미칼이 인디아산 DTY(Draw Textured Yarn)에 대한 반덤핑 제소를 준비하고 있다.
TK케미칼은 성안합섬 등과 함께 2015년부터 수입량이 증가하며 국내 섬유산업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인디아산 DTY에 대한 반덤핑 제소를 2월 말 혹은 3월 초 무역위원회에 접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인디아산 DTY는 국산보다 약 20%, 중국산보다는 10% 이상 저가로 월 2000톤 이상 대량 유입돼 내수용 및 수출용 원자재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인디아산은 그동안 국산 및 중국산보다 품질이 많이 떨어져 니트직물용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주로 현수막 원단용으로 사용됐으나 최근 품질이 점차 좋아지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TK케미칼은 인디아산 DTY가 국내시장을 대거 잠식하며 국내기업들의 가동률이 50%를 하회하고 있다며 국내산업 피해방지를 내세워 무역위원회에 반덤핑 제소를 통해 인디아산 유입 억제책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소를 위해 국내 가공기업 협의체인 신합섬가공사협의회 회원기업별 2015년 결산서를 기준으로 영업실적을 정리하는 등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증빙서류 작업 등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는 2월 말 또는 3월 초 무역위원회에 반덤핑 제소를 정식으로 제소할 계획이다.
DTY는 월간 8000톤 이상 수입되고 있으며 2000톤이 인디아산이고 나머지는 이미 덤핑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중국산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