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X에너지가 LCP(Liquid Crystal Polymer) 의 신규 그레이드를 잇따라 개발했다.
Xydar가 보유하고 있는 고내열‧고유동성에 인성, 유전성, 전도성이 높은 그레이드를 라인업하고 전장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자동차 용도 개척을 추진할 방침이다.
LCP 기술을 활용해 접동성과 내열성이 우수한 열가소성 수지도 기어 및 베어링 등 접동부품용으로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2016년 샘플작업을 시작한다.
내열성 및 유동성, 강도 등은 우수하나 인성이 좋지 않았던 LCP의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고인성 그레이드 이다. Izod 충격강도는 ㎡당 107kJ로 일반 LCP의 2배 이상이며 성형성과 유동성을 유지한채 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JX에너지는 인성이 낮아 충격을 받는 부재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LCP의 신규 그레이드를 개발함에 따라 용도 개척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속전송 및 고속통신에 따른 신호의 로스 저감에 기여하는 것이 저유전 그레이드 이다.
일반 그레이드인 의 유전율과 유전 손실률이 3Ghz당 각각 4.3, 0.006인데 비해 신규 개발한 그레이드는 3.0, 0.004로 낮은 것이 강점이다.
자동차는 외장카메라 및 센서로 확인한 정보의 대용량화 및 고속통신이 발달해 관련 전자부품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LK 시리즈는 고속전송용 부품의 설계 범위를 넓히고 전송 손실을 저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X에너지는 수지 업그레이드도 실시해 유전율, 유전 손실률을 더욱 낮춘 그레이드 개발을 추진해 2016년 안에 샘플작업에 들어갈 계획으로 자동차 내부의 전장제품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기기에 대한 전자파 노이즈를 차단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금속 소재이나 도전 그레이드는 수지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PPS(Polyphenylene Sulfide) 및 내열 PA(Polyamide) 등 다른 슈퍼EP(Engineering)에 비해 높은 제진성을 보유한 LCP의 특성을 활용한 용도 개척도 추진한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