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사우디가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Sinopec과 아람코(Saudi Aramco)는 합작 설립한 Yanbu Aramco Sinopec Refining(YASREF)의 개업식을 1월20일 개최했다.
1월21 Sinopec이 사우디 동부 Dhahran Techno Valley에서 연구개발센터의 기공식을 시행했으며 1월19일에는 양국 원수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가 협력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YASREF에는 Sinopec과 아람코가 각각 37.5%, 62.5%의 비율로 출자했으며 생산능력은 2000만톤으로 2015년 초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양사의 전략적 제휴 협약은 양국 내 사업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람코가 Sinopec에 공급하고 있는 원유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원유‧천연가스, 석유정제, 석유제품 판매, 석유‧석유화학 관련 서비스, 연구개발, 신에너지 등 광범위한 영역을 협력 강화 대상으로 정의하고 있다.
Sinopec은 플랜트 엔지니어링과 관련해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 분야에서 다양한 공정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있다. 경험 및 기술 등을 바탕으로 아람코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Sinopec 중동 연구개발센터는 기초연구와 기술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어플리케이션 기술 연구센터 및 지원센터, 인재 트레이닝센터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기초연구 이외에 신규 굴착액, 공구, 조제 등 석유개발 관련 기술, 신에너지 관련 기술을 연구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수요처의 니즈에 대응하며 석유정제, 석유화학 관련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