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세톤이 페놀 플랜트의 가동률 조절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페놀(Phenol)은 극심한 공급과잉을 지속해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이 가동률을 70% 이하로 감산함에 따라 아세톤(Acetone) 생산량이 줄었다.
아세톤 가격은 CFR China 톤당 380-390달러를 유지해 변동이 없었으며 FOB Rotterdam 가격은 439달러로 8달러 하락했다.
시장 관계자는 “2월에도 타이에서 페놀 플랜트가 신규가동해 중국 춘절이 지나면 가격은 다시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IPA(Isopropyl Alcohol) 시세는 아세톤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간다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CFR NE Asia 톤당 550달러, CFR South Asia는 톤당 600달러를 유지했다.
아시아 MEK는 FOB NE Asia 톤당 790달러로 800달러대가 무너졌으며 유럽은 FOB Rotterdam 톤당 1020달러로 26달러 떨어졌다.
중국 및 일본산 MEK가 공급과잉을 지속함에 따라 유럽으로 수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어 유럽시장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A(Ethyl Acetate)는 내수가격이 톤당 750달러를 유지하고 있고 유럽은 FOB Rotterdam 톤당 781달러로 9달러 떨어졌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