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i Chemicals은 기능성 폴리머(Polymer) 사업에서 ICT(정보통신기술) 영역이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11%의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으며 매출액과 수익성은 각각 1.5배, 2배로 확대돼 왔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중기 경영계획에서 모빌리티, 헬스케어, 푸드&패키지 등 3개 분야를 중점 영역으로 설정한 바 있으며 앞으로 ICT 영역을 「서브 세그먼트」로 새롭게 지정하고 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ICT 시장은 스마트폰, 액정 디스플레이, LiB(Lithium-ion Battery) 등을 중심으로 앞으로 4-10%대의 안정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itsui Chemicals은 광학렌즈용 수지와 LiB 분리막 소재 분야에서 신제품 개발과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ICT 영역이 기능성 폴리머 분야에서 차지하는 매출액 비율을 현재의 67%에서 2020년 75%로 올릴 예정이다.
광학렌즈용 수지 분야에서는 「Apel」을 제공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탑재용 카메라 화질이 향상됨에 따라 사용량이 확대됨에 따라 생산체제를 Iwakuni에 소재한 Otake 공장에서 Osaka 공장으로 이전하고 양산체제를 정비한 바 있다.
Apel은 시장에서 약 55%를 점유하고 있고 고객기업의 생산체제에 맞추어 성능을 강화하는 등 확대되는 수요에 착실히 대응하고 있다.
또 자동운전화 등으로 탑재가 확대되고 있는 자동차 센서용 그레이드 개발도 준비하고 있으며 Apel 이외에도 분리막 소재 「Hi-Zex-Million」, 반도체 노광마스크 소재 「Mitsui Pellicle」, 플렉서블(Flexible) 기판용 이형필름 및 액정광학필름에 사용되는 「TPX」 등 4개 브랜드를 ICT 영역의 전략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TPX와 Hi-Zex-Million 역시 기존의 생산설비를 활용하며 영업이익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Mitsui Chemicals은 각 생산제품이 현재의 성장세를 유지하면 2018년경 생산능력 확대가 필요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Hi-Zex-Million는 LiB 시장이 10%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공급능력을 확대하고 양산체제를 갖추어 제조코스트 절감을 실현할 예정이다.
Mitsui Chemicals은 신제품 연구개발(R&D)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ICT 분야에서는 Apel을 필름으로 가공한 「Optica」 등 4개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2019년 전후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반도체 분야는 극자외선(EUV)을 접목시킨 차세대 노광장치를 출시했으며 2017년경 본격 보급기를 맞이할 것으로 판단하고 차세대 Pellicle의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