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이 신임 대표이사로 오성엽 롯데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을 내정했다.
삼성정밀화학은 2월29일 오전 9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감사 신규선임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주주총회에서 삼성정밀화학은 사명을 「롯데정밀화학」으로 변경한다. 삼성정밀화학이 최대주주로 롯데로 함께 매각되는 삼성BP화학은 「롯데BP화학」으로 간판을 바꾸게 된다.
삼성정밀화학의 신규 사내이사, 사외이사 및 감사 자리에는 롯데케미칼 출신 핵심인력이 전원 배치된다.
사내이사에는 오성엽 롯데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 정경문 롯데케미칼 기획부문장, 임병연 롯데그룹 정책본부 비전전략실 실장이 신규 선임되며 가장 선임자인 오성엽 경영지원본부장이 롯데정밀화학의 초대 대표이사를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정밀화학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정밀화학 성인희 사장은 최근 사내 소식망을 통해 대표이사직 사의를 공식 표명했으며 롯데 측은 성인희 사장이 삼성정밀화학의 대표직을 유지하기를 원했지만 성인희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오성엽 내정자는 호남석유화학 기획부문장, 롯데케미칼 모노머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신규 사외이사에는 박석환 롯데케미칼 감사위원이, 신규 감사에는 김병홍 전 롯데칠성 커피부문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