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코스모화학은 2015년 매출액이 1212억2471만원으로 전년대비 11.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21억5808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491억3280만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코스모화학이 주력 생산하고 있는 황산코발트(Cobalt Sulfate)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및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요가 감소했고 중대형 2차전지 시장의 성장속도가 둔화했기 때문이며, 루타일(Rutile)형 TiO2(이산화티타늄) 설비 투자에 따른 지출 증가도 적자폭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코스모화학은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및 글로벌 시황 개선, 설비투자 효과 등으로 영업실적이 회복세를 나타날 것으로 가대하고 있다.
황산코발트는 EV 및 HEV 투자 지속 및 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에 대한 관심 증가로 ESS에 대한 투자 확대되고 있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iO2는 도료, 합성수지를 중심으로 한 신흥국 수요증가 및 구조조정에 따른 공급 감소, 미국 및 유럽의 경제 안정화 등으로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메이저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의 움직임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