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itomo Chemical(SCC)이 ICT(정보통신기술) 및 생명과학 등 기술 및 판매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에 경영자원을 집중하고 사업 강화를 추진한다.
2016년부터 시작하는 3개년 중기경영계획에서 영업이익 연평균 7% 성장을 목표로 사업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농업은 M&A(인수합병)를 포함한 대형투자를 신속히 실시하고 투자를 적극화하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0%를 안정적으로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SCC는 차기 중기경영계획에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생명과학 및 ICT, 환경‧에너지 등 정밀화학을 성장 분야의 성장전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성장 사업을 융합하는 차세대 전지 및 플렉시블(Flexible) 디바이스, 바이오 센서, 정밀농업 분야에서도 차세대 사업을 발굴하고 고수익 사업군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2015년이 최종연도인 현재 중기경영계획에서 영업이익 1400억엔, 유이자부채액 9000억엔 미만을 경영목표로 설정한 가운데 2015년 영업이익은 1550억엔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하고 2015년 말 부채액은 8500억엔으로 재무기반이 강화됐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CC는 Chiba공장의 에틸렌(Ethylene) 크래커 가동중단을 비롯해 벌크 케미칼 영역의 구조개혁을 단행했다.
편광필름 등 디스플레이 소재 및 농약, 의약품과 같은 정밀화학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시킨 현재 중기경영계획에 이어 차기 중기경영계획에서도 스페셜티를 중심으로 영업이익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차기 중기경영계획에서는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및 현금흐름 창출능력 강화를 기본방침으로 정의하고 스페셜티 분야에서 기술 및 시장 접근성이 우수한 분야에 경영자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M&A를 통해 성장 3개 분야의 기술 보완 및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차기 중기경영기간 동안 대형투자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현금 창출능력도 보유할 예정이다.
SCC는 연평균 7%의 성장을 달성하면 영업이익이 2018년 1900억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ICT는 칼라 레지스트, LCP(Liquid Crystal Polymer), PES(Polyether Sulfone), 질화갈륨 기판 등 성장 사업군은 매출을 현재 650억엔에서 2020년 100억엔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업은 매출 100억엔 이상이 기대되는 신규농약 3원체를 2020년까지 승인 신청하고 일본 1100톤 상당의 쌀 사업을 2020년까지 6만톤으로 확대해 외식사업 용 수출미로 공급할 방침이다.
현재 환경‧에너지는 LiB(Lithium-ion Battery) 분리막 생산능력을 2016년까지 약 2억㎡로 확대하고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3억5000㎡로 증설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