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재는 기후변화 심화 및 에너지 소비 증가 등으로 에너지 절약 주택의 필요성이 강화됨에 따라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도 초미세먼지 및 CO2 배출량 감축 등의 환경문제 대응을 해결과제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고성능 단열재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제로에너지 주택 추진을 통해 연차별 이산화탄소(CO2) 저감을 위해 2017년까지 냉난방에너지의 90%를 절감하는 패시브하우스를 의무화하고, 2025년에는 건축물 에너지 소비가 제로인 제로에너지 주택과 빌딩을 건설할 방침이다.
LG하우시스는 단열재 연구개발을 통해 고단열 창호 시리즈인 수퍼세이브 등을 판매 확대하고 있으며 경동원은 광범위한 온도에 대응하는 최적의 단열 솔루션을 컨셉트로 영하 162도에서 950도까지 사용 가능한 고효율의 토탈 보온‧단열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는 등 국내기업들이 단열재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Achilles은 단열재용 우레탄(Urethane)폼 중국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상하이(Shanghai)에 위치한 합작기업을 통해 현지기업과 협력해 우량주택용 고성능 단열재 수요를 본격 창출하고 2016년 최신기술을 활용한 테스트 시공으로 단열 효과를 실증하며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Achilles는 중국에서 초미세먼지 및 CO2 배출량 감축 등의 환경문제 대응이 급선무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고성능 단열재 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열재 사업으로 폴리우레탄(Polyurethane)폼 보드 및 패널, 현장 발포 시스템 및 비즈공법 PS(Polystyrene) 폼을 공급하고 있다.
우레탄 일관생산체제를 강점으로 초기값이 와트당 0.021미터켈빈 이하인 고성능 경질 우레탄폼 단열재 를 비롯해 장선리스공법을 활용한 가로대 사이의 충진용 단열재 , 간단시공과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의 흡수‧분해를 실현한 등 고성능‧고기능을 실현한 차별제품을 라인업하고 있다.
중국시장에서는 이미 신발 및 자동차 부품, 전자소재 관련 공장 및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열재 등 건축소재도 비즈니스 모델 검토를 비롯한 마케팅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Achilles는 초미세먼지에 의한 대기오염 대책 및 UN(국제기구) 기후변화협약 제21회 당사국총회(COP21)에서 중국도 목표 설정을 통한 감축 노력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건축소재 고단열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사업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주력제품인 우레탄 단열재의 중국시장 공급을 통해 해외 매출비중 향상의 조기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