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ay가 PPS(Polyphenylene Sulfide)의 글로벌 공급을 가속화한다.
Toray의 자회사 도레이첨단소재는 2016년 4월 새만금단지의 PPS 플랜트를 가동 개시해 공급능력을 대폭 확대할 예정으로, 친환경자동차용을 비롯해 주택설비 및 전기‧전자용 등의 사출성형 및 섬유‧필름 등의 압출 용도의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새만금단지에 Toray 최초의 PPS 일관생산체제의 8600톤 플랜트를 구축하고 2019년 이후 생산능력을 2만톤 수준으로 확대함으로써 수입 대체는 물론 수출확대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0년 세계 시장점유율을 현재 20%에서 3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의 PPS 일괄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성장이 기대되는 PPS 원료를 안정 조달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리니어(Linear) 타입은 글로벌 수급타이트가 지속되고 있어 4월 완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건설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015년부터 일본산 PPS를 활용해 3300톤 컴파운드 생산설비를 가동하며 수요처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새만금단지의 PPS 8600만톤 플랜트는 2018년 풀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물량을 자체소비 이외에 중국시장에도 수출하고 2019년 초에는 생산능력을 2만톤 수준으로 확대하는 증설투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Toray는 2016년 국내 생산거점을 통해 중국시장을 공략할 뿐만 아니라 10월 타이에서 컴파운드 생산을 시작해 동남아시아 수요에 대응하고 이르면 2017년 유럽‧미국에서도 컴파운드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