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BASF와 코오롱플라스틱이 EP(Engineering Plastic) 합작기업을 설립했다.
BASF와 코오롱플라스틱은 EP 합작기업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Kolon BASF innoPOM)을 2015년 12월28일 설립했으며 2016년 3월1일 지분을 50대50으로 나누고 본격적인 경영에 돌입했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코오롱플라스틱의 POM(Polyacetal) 공장이 위치한 경북 김천에 본사를 설립하고 자동차, 전기․전자 등 산업용에 투입하기 위한 R&D를 강화할 계획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POM이 자동차 대당 3.5-4.0kg이 채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성 등 품질 편차가 심해 국산화가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POM 5만7000톤의 김천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BASF는 독일에서 5만5000톤을 생산하고 있다.
BASF는 국내 EP 시장에 투자를 계속하고 있고 POM 사업까지 영위함에 따라 다양한 EP 컴파운드를 아시아시장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ASF는 2015년 10월 말 예산공장에서 PA(Polyamide) 및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3만6000톤 컴파운드 생산설비를 신규가동했으며 안산 EP 연구소도 2016년 상반기 설립해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분야의 수요를 늘릴 계획이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