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PE‧PVC 사업 “호조”
에틸렌 강세 효과로 영업실적 개선 … 중국시장 회복도 요인
화학뉴스 2016.03.16
LG화학은 PVC 및 PE 사업의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PE(Polyethylene) 및 PVC(Polyvinyl Chloride)가 에틸렌(Ethylene) 수급타이트로 양호한 스프레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PVC 시황이 개선돼 영업실적이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LG화학은 PE 생산능력이 국내 최대로 108만톤에 달하며 메탈로센 PE 등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나프타(Naphtha) 통합 크래커로 생산함에 따라 중국의 CTO(Coal-to-Olefin), MTO(Methanol-to-Olefin)에 비해 코스트경쟁력을 높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PVC 사업도 에틸렌 강세, 인디아 수요 증가, 중국 카바이드(Carvide) 베이스 PVC의 경쟁력 약화 등으로 영업환경이 호전되고 있다. LG화학은 중국 및 국내 PVC 생산능력이 130만톤에 육박해 글로벌 6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의 카바이드 PVC와 경쟁이 심화돼 고전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의 카바이드 베이스 PVC는 중국 정부가 신증설을 제한하고 있고 일부 중국기업들이 구조조정돼 2019년까지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2016년 1/4분기 LG화학의 영업이익이 45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6/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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