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잇따르고 있다.
SK종합화학은 Sabic과 메탈로센(Metallocene)을 사용한 LLDPE(Low Linear-Density Polyethylene)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합작기업은 SK종합화학 울산 플랜트를 운영하고 몇 년 이내에 사우디에 2번째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SK종합화학은 Sabic과의 합작기업인 SSNC(Sabic SK Nexlene)을 2015년 설립했다. 총 투자액은 7100억원으로, 울산에서 23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국내 플랜트에 더해 생산능력을 100만톤 수준으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독자기술로 2010년 개발한 고기능 PO(Polyolefin) 을 공급하고 있으며, SSNC는 LLDPE 이외에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Elastomer), 폴리올레핀 플라스토머(Plastomer) 등 Nexlene 라인업 프리미엄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PO 관련 프리미엄제품은 LG화학 및 Dow Chemical, ExxonMobil, Mitsui Chemicals 등도 공급하고 있다.
S-Oil은 온산 정유공장에 FCC(Fluid Catalytic Cracking)를 건설해 석유화학제품 컴플렉스를 건설할 계획이다. 건설기업으로 대림산업 및 대우인터네셔널 컨소시엄을 5월에 선정했으며 최근 프로젝트의 최종 승인을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2017년까지 3조5000억원 가량을 투입해 201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Oil은 연료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앞으로는 석유화학 사업에서 수익성을 높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산 정유공장에 일일 처리능력 66만9000배럴인 2번째 FCC를 건설해 프로필렌(Propylene) 및 옥탄(Octane)가가 높은 가솔린을 확대하고, 신규 FCC는 프로필렌(Propylene) 수율을 높이는 설계로 PP(Polypropylene), PO (Propylene Oxide)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