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헬스케어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상하이(Shanghai) NECC(National Exhibition & Convention Centre)에서 4월17일부터 4일 동안 개최되는 「tHIS(The Health Industry Summit) 2016」에 세계 약 150개국 30만명의 사람이 방문할 것으로 파악되며 그동안 해당산업과 관련이 없었던 중국 대기업들이 신규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2016년부터 시작되는 제13차 5개년 계획에서「건강한 중국 2020 프로그램」을 추진함에 따라 투자 열풍이 크게 일고 있다.
tHIS는 헬스케어 관련기업들의 세계 최대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9개 전시회와 100번 이상의 회의가 개최되며 주요 이벤트에는 헬스케어산업 투자 포럼「Health Care China 2016」, 의료기기 전시회「CMEF」, 의약품 유통‧제조 이벤트「전국 약품 무역회(PC)」, 중국 국제 의약원료‧중간체‧포장‧설비 무역회「API China」, 영양‧서플리먼트 식품 이벤트「중국 건강‧영양 박람회」등이 포함돼 있다.
tHI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는 것은 제13차 5개년 계획에 따라 건강한 중국 2020년 프로그램이 목표로 하고 있는 의약품 생산, 건강보험 공동개발, 처방과 조제의 분리, 단계적 의료시스템 등의 의료제도 개혁, 고도화 등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가 대규모 자금 투입을 예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련기업 뿐만 아니라 중국 대기업들이 사업기회 및 투자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화하고 있으며, 고령화 현상과 한자녀 정책 폐지에 따FMS 인구 급증에 주목하는 관련기업도 적지 않다.
그동안 중국 헬스케어산업을 사업 포트폴리에 포함하지 않았던 중국 대기업 100사 이상이 해당산업을 투자처로서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5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신규 진출했다.
2015년 5월 개최된「tHIS 2015」에는 방문객이 21만명을 기록해 중국 헬스케어산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으며, 2016년 이벤트에 앞서 상하이 주요 지역의 호텔 숙박료가 2015년에 비해 2배 가까이 급등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