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M(Styrene Monomer)이 2015년 2/4분기에 이어 또다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M은 아시아 정기보수가 본격화됨에 따라 CFR China 톤당 1150달러 수준으로 나프타(Naphtha)와의 스프레드가 750달러로 벌어졌다.
SM 생산기업들은 2015년 4-5월에도 정기보수가 겹쳐 나프타와의 스프레드가 톤당 850달러까지 급등함에 따라 높은 수익을 창출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한화토탈은 영업이익이 2015년 8000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예상돼 가장 많은 수혜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화토탈은 2015년 4월 디보틀넥킹(Debottlenecking)으로 No.2 28만톤 플랜트를 40만톤으로 확대했으며 SM 생산능력이 총 105만톤으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2015년에 이어 2016년 3-4월에도 SM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SM은 나프타가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기록함에 따라 2016년 2/4분기에 나프타와의 스프레드가 톤당 700-800달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