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대표 이우현)는 폴리실리콘(Polysilicon) 가격이 본격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2016년 1/4분기에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2016년 2월 중국기업들이 재고조정을 마무리하면서 6주 연속 상승해 14달러대를 회복한 가운데 OCI의 제조코스트는 kg당 14-15달러에서 12달러대까지 낮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PV인사이트에 따르면, 폴리실리콘 가격은 고순도(9N) 현물이 2016년 3월23일 기준 kg당 14.02달러를 형성해 0.72% 상승했고 중국 내수가격은 0.9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실리콘은 2월17일 반등에 성공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2016년 상반기에 손익분기점으로 인식되고 있는 15달러대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2016년 폴리실리콘 수요는 35만톤으로 전년대비 9% 증가함으로써 공급과잉이 2만톤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OCI, 한화케미칼 등 국내기업들은 2016년 2월 이후 가동률을 100%로 끌어올려 풀가동하고 있으며 OCI는 1/4분기 영업이익이 260억원대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