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 Kotobuki Shokai가 화장품용 바이오 계면활성제 사업을 시작한다.
Kotobuki Shokai의 「메라보」는 국내 화장품 원료기업 라비오가 제조한 천연 만노실에리쓰리톨지질(MEL: Mannosylerythritol Lipids)을 베이스로 자기유화제 등에 채용되고 있다.
MEL은 기름의 슈도지마(Pseudozyma)층의 효모를 발효함으로써 분비‧생산되며 마노스(Mannose)와 에리스리톨(Erythritol)이 부가된 지방산으로 구성돼 100% 천연 자기유화제로 기능을 발휘한다.
대두와 노른자 등으로 제조돼 천연 유화제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레시틴(Lecithin)에 비해 안정성이 뛰어나며 유화 효능도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MEL은 세라미드와 유사한 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피부 보호기능 및 보온작용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보온화장품 시장에서도 제안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MEL을 사용한 화장품은 피부에 대한 침투력이 우수해 빠르게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화장품기업이 메라보를 채용하고 있으며 일본시장에서도 차별제품으로 주목받으며 조기에 수익을 올리고 있다.
Kotobuki Shokai는 천연제품을 지향하는 화장품 시장의 흐름에 맞추어 합성 계면활성제를 교체하고자 하는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 판단하고 메라보 등 바이오 계면활성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