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ekisui Chemical이 필름형 LiB(Lithium-ion Battery) 상업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Sekisui Chemical은 그동안 필름형 LiB를 개발해왔으며 4월부터 사장 직속조직 「LB프로젝트(LBP)」를 설치하고 Tsukuba 사업소를 통해 셀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필름형 LiB는 부극재에는 실리콘 함유 카본 계열을 사용하고 겔 타입의 전해질을 채용해 롤투롤(Roll-to-roll) 공정이 가능하며 Sekisui Chemical이 보유한 고속 연속도공 방식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이즈는 600×250mm 이하로 일반적인 축전지의 절반이지만 용량과 용적이 2배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셀을 탑재한 전지시스템 개발도 마쳤으며 초박형, 대용량 등의 특징을 살려 주택용 정치형 시장과 자동차 탑재 분야 등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매출은 정치형 시장에서 5년 후 100억엔을 달성하고, 자동차용은 2020년부터 본격 채용되면 10년 후 1000억엔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이다.
Sekisui Chemical의 카미노야마 R&D센터 소장은 2016년 3월9일 진행된 기자회견 자리에서 “목표 매출은 충분히 달성 가능한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1차적으로는 자사의 Tsukuba 사업소를 중심으로 셀 생산에 착수하고 2018년 이후에는 LiB 생산기업 Enax와 연계해 Enax의 Chubu 사업소를 통해 일관 생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자동차 탑재용 LiB는 주행거리 향상과 자동차 경량화 등이 추진되면서 자동차 내에 새롭게 발생한 여유 공간 내에 탑재시키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