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가 2016년 자동차산업의 유행을 선도할 컬러를 발표했다.
BASF는 「시차(Parallax)」를 2016년 65개의 컬러 컬렉션을 지배하고 있는 주제로 판단하고 있다.
시차는 하나의 물체를 서로 다른 지점에서 관찰했을 때 방향 차이 및 변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구축하고 있는 두가지 대립적 관점인 매혹적 가상세계와 솔직한 자기표현 욕구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세계의 차이로 풀이했다.
가상세계와 물리적 세계 사이의 모호한 관계는 자동차의 컬러팔레트에서도 가시화되고 있다.
메탈릭 블루, 실버, 화이트는 일상생활의 디지털화를 반영하고 있으며, 진실한 경험과 감정의 추구를 상징하는 도심지역의 유색 및 자연색조들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2개 이상의 컬러가 메탈릭한 도시의 음영과 결합될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피그먼트 효과는 미래의 자동차 컬러 포트폴리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럽 자동차산업의 메이저 컬러 트렌드는 ASMR 블루를 통해 대표된다.
ASMR 블루는 디지털적인 외관과 느낌에 메탈릭 컬러를 결합한 강렬한 메탈릭 블루이며, 대체적으로 블루 컬러에 대한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는 보는 사람의 각도에 따라 그린 또는 블루로 다르게 보이는 소프트 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실버 컬러인 레인가든(Raingarden)으로 대표된다.. 시차 효과를 발생시키는데 필요한 다양한 색조와 세밀한 기교의 완벽한 결합은 BASF의 코팅 역량 및 기술력을 반영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경제적 어려움과 여러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성공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블루 및 그린과 같은 신선하고 경쾌한 컬러들을 통해 표현되고 있다. 메탈릭 샌드 베이지 컬러의 섬세한 질감을 통해 창의성과 높은 품질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아시아의 전통적 우아함을 나타내고 있다.
BASF 아시아‧태평양 지역 코팅사업부의 수석 컬러디자이너인 치하루 마쯔하라(Chiharu Matsuhara)는 “2016년 컬러 트렌드는 유색의 발전에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