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동성화학(대표 이경석)은 베트남 EVA(Ethylene Vinyl Acetate) 폼(Foam) 공장의 가동률 향상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성화학은 스프레드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베트남 공장의 낮은 가동률과 중국 매출 부진을 상쇄하며 2016년 1/4분기 매출액 434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강태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4분기 베트남 EVA 폼 공장의 가동률은 50% 미만으로 가동 초기단계의 일반적 상황”이라며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율 개선과 기존 폴리우레탄(Polyurethane)에 비해 고기능 소재인 EVA가 영업이익률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동성화학은 중국 수요처 재편을 통해 수익성 확보 및 매출액 증가 효과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며 “1/4분기 스프레드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2/4분기 영업실적이 호조를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성화학은 베트남 자회사의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현지법인 Dongsung Chemical(Vietnam)에 60억9400만원 상당의 채무보증을 실시했으며, 베트남 소재 EVA 폼 증설에 1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해 2016년부터 300억-4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