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다회 시황은 상승세를 멈추고 답보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은 2015년 가을 유일한 공급기업인 Tokuyama가 kg당 10엔 이상 인상했다.
최대 수요처인 중국이 소다회 사업에서 철수하고 국내 최대규모의 플랜트에서 트러블이 발생함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으나 빠른 시일에 시황이 안정돼 가격 급등에 대한 영향이 한정적이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본은 공급능력이 30만톤 이상이다. 2015년 수입은 10만7400톤으로 대폭 증가해 5년만에 10톤을 넘었으며 특히 중국산이 10만3900톤을 차지했다.
중국에서는 2015년 가을 이후 생산능력 90만톤 플랜트가 폐쇄됐고 2월에는 300만톤 상당의 설비가 트러블에 따라 가동을 중단했다. 다만, 2개 라인 가운데 120만톤 생산설비가 곧바로 가동을 재개했으며 180만톤 생산설비도 일부 가동에 들어가 시황이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 국내에서는 고품질에 대한 니즈에 따라 일본산에 대한 수요가 크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이루어졌다.
다만, 수요는 주택 및 자동차용 판유리 및 유리병을 주력 용도로 무기약품 및 중간제품으로서 세재, 안료, 종이‧의약용 등에도 활용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판유리는 건축용으로 일본 동부지방 대지진의 복구 수요에 따라 일부 증가가 예상되나 주택 착공건수가 여전히 연간 100만건을 밑도는 수준이고 올림픽 수요도 아직 크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생산대수도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으며 유리병 및 세제 용도도 소폭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