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ekisui Chemical과 Sumitomo Chemical(SCC)이 폴리올레핀(Polyolefin) 필름 합작기업인 Sumika Sekisui Film Holdings을 7월1일 출범시켰다.
양사는 폴리올레핀 필름의 국내수요가 한계치에 달해 공급과잉에 빠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합작기업을 설립함으로써 경영효율화를 추진하고 생산성 및 개발을 강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합작기업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사업 재편도 모색할 계획이다.
Sumika Sekisui Film은 자본금 55억엔으로 Sekisui Chemical과 SCC가 각각 35%, 일본 산업혁신기구(INCJ)가 30% 출자해 Sekisui Chemical의 필름 자회사인 Sekisui Film과 SCC의 자회사인 Thermo의 주식 전체를 취득하는 형태로 설립됐다.
Sumika Sekisui Film, SCC, INCJ는 조기에 합작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2017년 합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ekisui Chemical과 SCC는 각자의 강점인 마케팅과 소재 기술 지원을 통해 Sekisui Film과 Thermo가 보유하고 있는 필름 개발 및 제조 기술을 통합해 범용제품의 수익성을 확보하면서 차별화제품을 확충해 영업실적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ekisui Film과 Thermo는 2015년 매출 합계가 206억엔을 기록했다.
Sumika Sekisui Film은 성장이 기대되는 아시아시장을 개척하며 단계적인 필름 사업 재편을 통한 규모화를 통해 시장을 리드하는 글로벌 메이저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