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ara Chemical이 석유화학 프로젝트 상업화를 연기하고 있다.
Sadara 프로젝트는 에틸렌(Ethylene) 150만톤 및 프로필렌(Propylene) 40만톤 크래커, PE(Polyethylene) 100만톤, 벤젠(Benzene) 40만톤, P-X(Para-Xylene) 46만톤 플랜트를 2015년 완공한 후 2016년부터 다운스트림을 차례대로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시황악화가 계속되고 건설이 지연돼 2017년으로 연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시황악화로 2017년에도 재가동이 불투명한 것으로 파악돼 2018년 이후 상업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운스트림인 EO(Ethylene Oxide), PO(Propylene Oxide). 에탄올아민(Ethanolamine), 에틸렌아민(Ethyleneamine), 부틸글리콜에테르(Butyl Glycol Ether), PG(Propylene Glycol), PPG(Polypropylene Glycol),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TDI(Toluene Diisocyanate), POE(Polyolefin Elastomer) 등은 2018년 말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2018년 가동하면 아람코(Aramco) 자회사인 S-Oil의 PO 및 PP(Polypropylene) 플랜트 상업화와 겹쳐 공급과잉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가동시기를 확정짓기 어려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람코와 Dow Chemical은 2011년 10월 합작기업 Sadara Chemical을 설립해 중동 최초로 나프타(Naphtha)와 에탄(Ethane)을 70대30 비율로 혼합 투입하는 크래커를 시작으로 대규모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