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C, 객관적 평가 통해 선발․육성 … 경영자 후보까지 발굴
화학뉴스 2016.07.29
Mitsui Chemicals(MCC)가 차세대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MCC는 사업구조 전환 및 해외사업 추진에 반드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Key Talent Management」제도를 도입했으며 2016년 하반기 중으로 미래의 경영자 후보를 선발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내외 그룹기업으로도 해당제도의 도입을 확대하며 독자적인 평가기준을 통해 인재 관리를 가시화하고 경영전략에 맞추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MCC는 Key Talent Management를 추진하기 위한 2개의 위원회를 새롭게 설치했다.
첫 번째는 부문별 인재 육성 위원회로 입사 10년차부터 그룹 리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직원을 대상으로 각 사업 부문의 부장, 본부장, 인사 담당자로 이루어진 위원회가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두 번째는 전사 위원회로 경영자 후보를 육성하기 위해 경영자들이 부장, 과장급 가운데 적합한 인재를 선발한다.
양 위원회는 1차적으로 2016년 9월까지 집중육성 대상으로 선정한 인재를 발표할 계획이며 선발 인재가 업무 내‧외적인 면에서 육성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도록 인사권자에게 제안할 방침이다.
MCC는 2011년부터 시작한 중기 경영계획을 통해 국내외에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적극화하고 있다.
Hitotsubashi 비즈니스 스쿨 등과의 연계를 통해 업무 외적인 면을 강화하는 육성 프로그램을 실행했으며 2012년에는 일본과 싱가폴에서 현지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연수를 실시했다.
2016년에는 독일 Mannheim 비즈니스 스쿨과 연계해 총 3회에 걸쳐 일본과 독일을 오가며 1주일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연수를 마치고 아시아태평양 및 중국의 현지법인에서 리더로 선발된 직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CC는 그동안 추진해온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전사적인 차원에서 인재의 가시화를 추진하며 2016년부터 새롭게 도입할 Key Talent Management 제도를 통해 경영자 육성 및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인재 평가는 업무 평가와 함께 글로벌 핵심 역량, 객관평가 등을 주축으로 부문별‧전사 차원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핵심 역량은 전략 구상능력, 담력, 일관성, 리더십 등의 요소로 평가하며 객관평가는 일명 「360도 평가」라고 불리는 상사‧동료‧부하가 다 함께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경영자 후보는 날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리더의 역할이 막대하다는 판단 아래 제도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우수 인재를 선출할 계획으로 만약 사내에서 적절한 후계자를 육성하지 못할 때에는 외부에서부터 인재를 확보할 예정이다. (K)
표, 그래프: <MCC의 해외 종업원 및 주재원 동향>
<화학저널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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