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 Chemical의 자회사 Dow Corning은 LED(Light Emitting Diode) 광학 실리콘(Silicone) 봉지재가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핵심특허 인정을 받았다.
Dow Corning은 유럽특허청이 특허 제EP-1556443호에 대한 취소처분 요청을 기각했다고 8월1일 발표했다.
해당 특허는 Dow Corning이 보유한 고굴절률(RI) 페닐(Phenyl)계 광학 실리콘 봉지재 기술을 보호하는 다양한 지적재산의 일부로, 광출력을 향상시키고 고휘도 LED의 신뢰성 및 기타성능 향상에 기여한다.
Dow Corning은 유럽특허청의 결정을 통해 특허 준수를 중요시하는 유럽의 LED조명 시장 뿐만 아니라 LED 주요 생산국인 미국, 일본, 한국, 중국에서도 지적재산권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로히르 레인더스(Rogier Reinders) 전자·조명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는 “Dow Corning만의 고유한 혁신적 광학 봉지재 기술이 유효성을 인정받았다”며 “특허가 확실하게 보호되면 새로운 혁신과 차별화된 LED 솔루션 개발이 촉진되고 LED조명에 대한 신뢰성이 뒷받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특허청은 Dow Corning의 지적재산 포트폴리오의 기반이 되는 특허 EP-1556443호를 2013년 3월27일에 인가했으나 인가 직후 2곳에서 특허청 이의신청 담당국에 해당 특허의 취소를 청구하는 이의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유럽특허청은 일부 수정된 해당 특허의 유효성을 재확인하고 2016년 6월21일 Dow Corning의 특허가 수정된 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공문을 발행했다.
Dow Corning은 광학 봉지재 대부분이 해당특허 및 관련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에 속해 있어 유럽특허청의 심결은 LED 생산기업들에게 국제적으로 강력한 특허 보호를 받는 고효율 봉지재를 사용하고 있다는 확신을 안겨주는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