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pon Synthetic Chemical(NSC)이 미국 EVOH(Ethylene Vinyl Alcohol) 플랜트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EVOH는 Mitsubishi Chemical 산하의 NSC와 Kuraray 등 일본기업 2사가 글로벌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NSC는 2020년까지 실행하는 중기 경영계획을 통해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40%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판매량을 2015년에 비해 20% 늘릴 계획이다.
글로벌 EVOH 시장은 앞으로 5년 사이 연평균 5%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유럽이 시장의 약 70-80%를 장악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중국과 아시아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Nippon Synthetic Chemical은 미국 공장을 글로벌 공급의 요충지로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NSC는 Mizushima 소재 EVOH 1만톤 플랜트, 텍사스 소재 3만8000톤 플랜트, 영국 Yorkshire Humber 소재 1만8000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텍사스 공장은 2015년 3월 No.3 라인 증설 공사를 마치고 가동을 시작함으로써 생산능력이 1만5000톤 추가됐으며 미국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식품포장용 필름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셰일가스(Shale Gas)를 기반의 저렴한 원료‧연료가격을 중심으로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급기지로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텍사스 공장은 아시아 시장의 고품질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조공정을 최적화하고 있으며 환경‧안전 대책도 확충하고 있다.
앞으로 수요 신장세에 따라 순차적으로 디보틀네킹을 실시하거나 No.4 라인을 증설하는 등 생산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