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나프타(Naphtha)는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역외물량 유입이 줄어들지 않음으로써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나프타 가격은 8월5일 CFR Japan 톤당 35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FOB Singapore 역시 332달러로 1달러 하락에 그쳤다.
국제유가는 8월6일 브렌트유(Brent) 기준 42.01달러로 약간 상승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중동 및 인디아산 역외물량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
여름철에 나프타를 대체해 LPG(액화석유가스) 사용을 확대하는 것도 약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북아시아의 스팀 크래커는 나프타 및 LPG가 약세를 지속함으로써 원료와의 스프레드가 톤당 750달러에 달해 6월9일 600달러를 넘어선 이후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Shell Chemicals이 싱가폴 소재 스팀 크래커를 재가동했으나 아직 가동률을 100%로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