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tox가 OPP(Oriented Polypropylene) 필름 공급체계 최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untox는 2017년 가을 상업가동을 목표로 Kanto 공장에 생산능력 2만톤 수준의 첨단설비를 신규 도입하고 Tokuyama 공장의 노후설비는 가동을 중단하는 등 OPP 생산설비의 S&B(Scrap & Build)를 실시할 방침이다.
S&B를 통해 생산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일본 전역의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생산능력의 균형을 맞출 예정이다.
Suntox는 Tokuyama 그룹의 폴리올레핀(Polyolefin) 필름 계열사로 1975년 설립됐으며 일본 관동지역에서는 Kanto 공장을 통해 OPP와 CPP(Chlorinated Polypropylene) 필름을, 관서지역의 Tokuyama 공장에서는 OPP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2015년 11월 OPP 설비에 대해 S&B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2016년 봄 착수했다.
Kanto 공장은 인접 부지를 새롭게 확보함으로써 공장규모를 1.5배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생산능력 2만톤 수준의 OPP 첨단 생산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신규설비는 2017년 가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또 물류 창고 확장을 위해 70억엔을 투입할 계획이다.
Kanto 공장은 2008년 공업용 마스킹 필름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CPP 설비를 도입해 3개 계열을 가동하고 있으나 OPP는 1개 계열에서만 생산하고 있다.
신규설비 도입을 통해 최대 소비지인 관동지역에 대한 공급능력을 확대하고 특수제품을 생산함으로써 품질 향상 및 베리에이션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Kanto 공장의 생산능력은 1만3500톤에서 3만3500톤으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관서지역의 Tokuyama 공장은 OPP 생산설비 4개를 가동하고 있으나 Kanto 공장의 신규설비 가동시기에 맞추어 노후화된 2개 설비의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Suntox는 2개 공장의 공급능력을 서로 역전시킴으로써 관동 수도권과 관서지역의 시장규모에 적합한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Kanto 공장은 생산능력을 대폭 늘림으로써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요 변동 및 설비 트러블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유통업계의 왕성한 수요를 확보함과 동시에 중소급 수요기업의 니즈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K)
이정희
2016-08-30 0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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