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카프로(대표 박승언)가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카프로는 CPL(Caprolactam)과 부산물인 황산암모늄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나 CPL이 적자생산을 이어가 사업다각화를 통해 마진을 개선할 예정이다.
CPL No.1 6만톤 플랜트가 노후화돼 재가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1,6-Hexanediol, PA(Polyamide) 12 등 신규사업의 원료 생산라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카프로는 2016년 6월부터 No.2 6만톤 및 No.3 15만톤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있다.
특히, 1,6-Hexanediol 상업화가 유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메이저와 기술협약을 통해 1만톤 이상의 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1,6-Hexanediol는 세계에서 BASF, Ube Industries, Lanxess, Lishui Nanming 등이 생산하고 있으며 페인트 첨가제,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첨가제 등에 투입되고 있다.
카프로는 “CPL 사업도 2016년 3/4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하며 신규사업까지 추진해 수익 창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규사업으로서 PA12 상업화에도 관심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기술력이 부족해 관련기업과 기술협약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