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태양광 사업이 과거 손실액의 절반가량을 만회했으며 세계 태양광 시장의 고공성장에 따라 영업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그룹은 2011-2013년 태양광 사업 적자규모가 약 5267억원을 기록했으나 2014년 흑자전환한 후 2016년 상반기까지 누적된 흑자규모가 2646억원에 달해 손실액의 50%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6년 상반기에만 1618억원의 흑자를 내며 누적적자를 단숨에 30% 이상 회복했으며 2/4분기 영업이익 946억원은 2015년 영업이익 942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통합 한화큐셀 출범 이후 그룹의 태양광 사업이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통합에 따른 비용 절감 시너지로 경쟁력을 높여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회복됐다”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코스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태양광 기초원료인 폴리실리콘(Polysilicone)부터 웨이퍼·잉곳·셀·모듈·발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있다.
2015년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을 합병하며 태양광 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흑자 비결로 파악된다.
한화그룹은 2016년 태양광 사업 컨센서스가 2673억원으로 전년대비 240% 이상 폭증하고, 태양광 시장이 연평균 20-30%의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영업실적이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영업실적 호조가 지속되면 그룹의 태양광 사업은 2016년 누적적자의 70%를 회복하고 2017년 하반기 접어들며 누적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된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