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hi Kasei Chemicals(AKC)이 헬스케어 부문 최대 시장인 미국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AKC는 2016년 4월 미국 Boston에 의약품,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코퍼레이션벤처캐피탈(CVC) 「헬스케어 CVC」설립했다. 투자액은 10여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은 헬스케어 분야의 이노베이션이 시작된 곳으로 신약 개발기업, 의료기기 벤처기업들이 잇달아 탄생하고 있다.
AKC는 벤처 투자를 통해 외부기술과 사업 요소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헬스케어 분야에서 신규사업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CVC는 벤처 투자에 정통한 인재를 다수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KC는 2008년 소재, 전자, 헬스케어 등을 중심으로 한 CVC를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바 있다.
헬스케어 CVC를 설치한 Boston은 미국 최대 생명과학 클러스터로 바이오, 의료기기 벤처기업들이 다수 설립돼 있으며 AKC의 미국 구급의료기기 자회사 ZOLL Medical도 입주해 있다.
AKC는 헬스케어 CVC를 통해 벤처기업에 출자하고 벤처기업이 보유한 사업, 기술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세계 최대 헬스케어 시장인 미국에서 신사업을 창출함으로써 사업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급의료기기 분야는 ZOLL Medical이 독자적으로 벤처 투자를 추진하고 있어 헬스케어 CVC는 구급의료기기 외의 의료기기, 신약 개발 등에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다.
AKC는 중기 경영계획을 통해 2025년까지 헬스케어 사업 매출액을 6000억엔으로 2015년의 약 3배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 최대 헬스케어 시장인 미국에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