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급등현상을 재연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와 함께 프로필렌 전용 플랜트의 가동률 조정이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필렌 가격은 9월7일 FOB Korea 톤당 845달러로 35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는 815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FOB Japan도 848달러로 35달러 급등했으나 CFR China는 875달러로 20달러 상승에 그쳤다.
한국과 일본의 스팀 크래커가 정기보수를 진행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영향이 크게 작용했으나 프로필렌 전용 플랜트들이 가격을 올리기 위해 가동률을 조정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일본은 정기보수가 크게 작용했고, 한국은 정기보수가 진행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등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OCU(Olefin Conversion Unit) 및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들이 공식 발표도 않고 가동률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SK종합화학은 9월17일부터 10월24일까지 일정으로 울산 소재 No.2 에틸렌(Ethylene) 66만톤 및 프로필렌 35만톤 크래커를 정기보수할 계획이고, JX에너지가 8월2일부터 9월24일 일정으로 Kawasaki 소재 에틸렌 40만4000톤 크래커를 정기보수하고 있고 OCU 14만톤 플랜트를 10월 중순까지 정기보수하고 RFCC(Residue Fluid Catalytic Cracker) 3만배럴은 기계적 트러블로 가동을 중단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Shandong 기준 톤당 7200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900달러를 형성했다.
프로필렌과 나프타(Naphtha)의 스프레드는 톤당 435달러로 21달러 벌어져 2015년 4월23일 445달러 이후 최고수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