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중국산 염화칼슘 도입을 적극화하고 있다.
중국에는 소다회 제조공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을 이용해 염화칼슘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 다수 있으며 일본은 일본산 공급량이 부족해질 때마다 중국산을 구입해 내수를 충족시키고 있다.
중국산 무기화학제품을 취급하는 전문상사인 Japan Haihua는 현지기업 및 일본고객과 형성한 파이프를 활용해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염화칼슘은 Tangshan Sanyou 그룹의 구형 및 입자형을 주로 취급하고 있으며 일부 플레이크도 수입해 일본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
Japan Haihua는 중국산 수입품을 중심으로 일본 염화칼슘 시장에서 약 60%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나 중국산은 품질이 떨어진다는 한계에 부딪쳐 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중국산에도 일본 수준의 품질을 요구함으로써 점유율 굳히기에 나설 계획이다.
포장형태 역시 일본 소비자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기 위해 Tangshan Sanyou의 중국 현지공장에 일본산 자동포장 설비를 도입했다.
약 30만달러를 투입했으며 2016년 8월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할 방침이다.
신규 포장설비는 기존의 크래프트 봉지에도 대응이 가능하지만 당분간은 일본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PE(Polyethylene) 봉지를 중심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또 최종 포장 디자인 설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제조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으로 품질 및 만족도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코스트 면에서는 메이저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배송을 함으로써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수요기업과 인접한 항만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현대 30곳에 직접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부가적으로 물류 창고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