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itomo Chemical(SCC)이 박막 강도를 대폭 개선한 LCP(Liquid Crystal Polymer)의 신규 그레이드를 개발해 시장 투입했다.
강도 문제로 적용이 어려웠던 커넥터 및 스위치 등 전자부품 용도로 채용을 확대하고 박막 형상할 때는 PEEK(Polyether Ether Ketone)를 뛰어넘는 강도를 발휘하기 때문에 PEEK 대체수요도 기대된다.
난연제를 사용하지 않고 난연성을 발휘하기 때문에 나일론 및 PPS(Polyphenylene Sulfide)에 비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폭넓은 용도로 영업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SCC는 LCP 시리즈로서 「Sumika 슈퍼 LCP」를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신규 그레이드 「SR1009L」을 출시했다.
SR1009L는 신규 개발한 LCP를 활용해 유리섬유를 강화한 그레이드로 기존 「E6007LHF Z」에 비해 표면강도 및 박막강도를 대폭 개선해 기존에는 적용이 어려웠던 커넥터 및 스위치, 센서 등의 수요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박막 형상 시에는 PEEK 강도를 뛰어넘기 때문에 PEEK 및 금속 대체소재로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그레이드는 LCP의 고내열성 및 저흡수성 등이 호평을 받고 있으며 내열 나일론을 대체하는 채용실적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난연성 등의 특징도 살려 PEEK 이외의 대체수요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SCC는 슈퍼 EP(Engineering Plastic) 사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자동차 부재 용도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LCP와 PES(Polyether Sulfone)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Chiba 공장에 PES 생산설비를 신규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PES는 탄소섬유 복합소재에 인성을 부여하는 소재로서 주로 항공기 부문에 채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자동차 용도로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CC는 LCP의 자동차 탑재 부품 용도에 강하고 계속해서 릴레이 및 센서, 기구부품 용도 등의 채용 제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