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NCC 호조에 안심마라!
현금창출력 개선됐으나 다양한 위협요소 존재 … 2017년 부진 예상
화학뉴스 2016.09.28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영업실적 호조에도 다양한 위협요소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화학경제연구원(대표 박종우)이 2016년 9월28일 주최한 「석유화학 입문 교육」에서 한국기업평가 최주욱 수석연구원은 「석유화학기업 경쟁력 분석」발표를 통해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저유가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NCC(Naphtha Cracking Center) 경쟁력이 높아지고 에틸렌(Ethylene)이 호조를 나타냈다”며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중장기적으로 호조를 이어갈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해 판단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CC 가동 석유화학기업들은 2014년 국제유가가 폭락함에 따라 현금창출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CTO(Coal-to-Olefin) 증설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NCC 신규건설이 둔화되면서 기존의 NCC들의 경쟁력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위협요인이 존재하고 있어 석유화학 시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되고 있다. NCC 가동 석유화학기업들은 국제유가 반등 여부에 따라 영업실적의 변동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며 에틸렌 수익 의존도가 높은 것도 약점으로 판단된다. CTO는 코스트 경쟁력이 떨어진 상태이나 중국 정부의 지원정책에 따라 투자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어 여전히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석유화학 자급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고부가제품의 개발·생산이 끊임없이 요구되고 있다. 최주욱 연구원은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2016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다양한 위협요소가 잠재돼 있어 2017년 하반기부터 다시 부진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6/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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