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e Kosan이 연구개발(R&D)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Ube Kosan은 Osaka 소재 Sakai 공장에 총 30억엔을 투입해 LiB(Lithium-ion Battery) 소재 등 기능부품의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Osaka R&D Center」를 구축하고 2016년 8월 개소식을 가졌다.
Sakai 공장은 본래 CPL(Caprolactam)을 생산했으나 구조조정을 강행했으며 전지소재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수요기업이 밀집된 Osaka의 입지를 활용해 R&D 핵심거점으로 변모시킴으로써 수익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창출할 예정이다.
우선 전기자동차(EV) 등에 탑재되는 LiB 소재 개발을 강화하고 PI(Polyimide), PA(Polyamide) 등 기능성 소재도 순차적으로 결집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2025년까지 100억엔을 투입해 동일규모 연구동을 2동 더 증설하고 R&D 인력도 250명으로 6배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과의 오픈 이노베이션도 추진할 예정이다.
Osaka R&D Center는 연면적 3300평방미터의 3층 건물로 연구개발동, 테스트제작동으로 구성돼 있다.
실험실 벽을 유리창으로 만듦으로써 연구현장의 가시화를 실현했으며 부서간 벽을 허물어 공동으로 작업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구축했다.
또 집무실 사이에 열린 공간을 마련해 연구원들이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방적인 분위기는 자유로운 토론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때에도 유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담당 책임자인 아베 코지 첨단에너지소재개발센터장은 “아이디어는 책상 앞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편안하게 휴식할 때 떠오른다”며 “연구원들에게 편안하게 쉬면서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부기관과의 산관학 오픈 이노베이션도 추진하고 있다.
수요기업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함으로써 시장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단독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한 부분들은 외부기관과의 연계를 활용해 해결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