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ijin이 타이에서 메타(Meta)계 아라미드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주력인 백필터 용도는 2015년 말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방호의료 용도는 2016년 들어 수요처 인증 및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자동차 용도도 수요처가 인증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 본격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eijin은 2015년 8월 타이 Bang Pa-In 단지에 메타계 아라미드 섬유인 「Conex Neo」 2200톤 공장의 가동을 시작했으며 2018년 풀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운스트림인 직물은 타이, 중국, 인디아에 생산 위탁해 본격 공급하고 있으며 실, 직물, 염색 일괄체재를 구축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Conex Neo는 백필터, 방호의료, 자동차 등 산업자재가 3대 용도이다.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는 백필터 용도는 대기오염 방지 및 유용물질 회수 등을 위해 제철, 시멘트 분야 등에서 세계 수요가 신장하고 있으며 중국, 유럽을 중심으로 9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방호의료 용도는 2016년 들어 수요처 인증 및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방호의료 소재는 세계적으로 솜, 아크릴, 레이온 등의 난연제품이 주류이나 최고 수준의 내열성을 보유하는 아라미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메타계는 기존제품과 달리 염색 후가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처 니즈에 적극 대응할 수 있어 유럽, 미국, 중국에서 수요가 신장하고 있으며 80% 가량을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용도를 중심으로 하는 산업자재 분야는 수요처 인증에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장기 내구‧내열이 요구되는 터보차저 호스 이외에 타이밍벨트 용도 등에서 채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공급체재를 정비할 계획이다.
Teijin은 네덜란드에서 생산하는 파라계 아라미드「Twaron」, Matsuyama에서 생산하는 「Technora」, Iwakuni에서 생산하는 메타계 아라미드 「Conex」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4종류의 아라미드를 생산하는 강점을 발휘해 2015년부터 직물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타이, 중국, 인디아에 OEM(주문자부착상표)을 확보하고 실, 직물, 염색의 글로벌 일괄생산체재를 정비함으로써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한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