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휴켐스(대표 최규성)는 DNT(Dinitrotoluene) 판매가격 상승으로 영업실적이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DNT는 TDI(Toluene Diisocyanate)의 글로벌 시황이 수급타이트를 나타냄에 따라 가격이 동반 상승해 영업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휴켐스는 2011년에서 2016년 1/4분기까지 주력제품인 DNT 수익 악화에 고전했으나 2/4분기 플랜트 정상가동에 이어 3/4분기에 판매가격을 2차례 인상하면서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TDI는 Covestro와 BASF 유럽공장이 동시에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생산량이 28% 가량 줄어 중국가격이 9월 중순 톤당 2745달러에서 10월 5000달러대로 폭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휴켐스는 2/4분기 매출이 15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5%,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78.3% 증가했으며 3/4분기 한화케미칼, OCI 등 수요기업들이 가동률을 높임에 따라 영업실적이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여기에 유럽공장 가동중단에 따른 TDI 가격 폭등으로 11월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DNT 가격이 높은 수준을 지속해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