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hi Kasei Chemicals(AKC)은 AN(Acrylonitrile) 제조용 촉매를 활용한 생산 효율화가 기대되고 있다.
AKC는 프로필렌(Propylene), 프로판(Propane) 공법의 수율을 향상시키는 촉매 기술을 확립했으며, 2017년 Mizushima 공장에, 2019년에는 타이 Map Ta Phut 소재 생산설비에 도입할 계획이다.
AN은 중국 등에서 신증설이 잇따라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AKC는 석유화학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AN 사업을 재점검하는 것이 급선무인 것으로 판단하고 촉매 전환 등을 추진하고 있다.
AKC가 개발한 것은 모두 철-몰리브덴(Molybdenum)계 산화촉매이다. 해당 촉매는 유동상 리액터 가운데 원료를 암모니아 등과 반응시켜 AN을 생산할 때 사용한다.
AKC는 AN 제조공법으로써 프로필렌을 원료로 사용하는 공법과 프로판 공법을 전개하고 있으며 각 공법에 최적인 실용화 기술을 확립했다.
신규 촉매는 프로필렌 기상접촉산화를 통한 제조공법의 수율을 대폭 개선했으며 2017년 Mizushima 소재 20만톤 설비에 도입할 계획이다.
프로판 탈수소를 통한 제조공법은 수율이 15% 가량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타이 2019년 Map Ta Phut 소재 20만톤 설비에 도입할 계획이다.
AKC는 석유화학 구조재편의 일환으로 2014년 Kawasaki 소재 15만톤 설비를 가동 중단하고 Mizushima 공장에서도 10만톤 설비를 MAN(Meta-Acrylonitrile) 전용설비로 전환하는 등 생산체재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AKC는 일본 Mizushima, 타이, 한국 3개 플랜트의 총 생산능력이 96만톤으로 100% 자회사인 동서석유화학에 대해서도 신규 촉매 적용을 통한 생산 효율화에 나설지 주목되고 있다.
AN은 아시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2015년 중국에서 신증설이 잇따라 최근에는 원료와의 스프레드의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AKC는 부생물도 포함한 서플라이체인의 가치 향상 및 생산 효율화에 따른 사업 채산성 재고에 주력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