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 아로마틱(Aromatic) 시장은 2016년 4/4분기 정기보수가 집중되고 있다.
CPC는 벤젠(Benzene), 톨루엔(Toluene), M-X(Mixed-Xylene)을 2016년 10월1일부터 40-45일 동안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여천NCC는 11월1일부터 13-15일간 정기보수에 돌입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P-X(Para-Xylene) 130만4000톤 플랜트를 9월20일부터 45일간 정기보수를 진행하고 있어 아시아 P-X 유입량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케미칼은 대산 소재 벤젠 23만7000톤, M-X 6만톤, 톨루엔 12만톤 플랜트를 9월16일부터 6-10일 동안 정기보수를 실시한 이후 10월에는 100% 가동을 유지하고 있다.
Jurong Aromatics는 2016년 8월부터 100% 가동하고 있으며 BP 및 Glencore와 1년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2017년 7월까지 정기보수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케미칼은 M-X 100만톤 및 벤젠 50만톤 플랜트를 12월부터 상업화할 예정으로 아시아 아로마틱 시장이 공급과잉으로 전환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 Jinling Petrochemical은 Nanjing 소재 정제공장 및 아로마틱 생산설비의 정기보수를 진행하던 중 원료 투입 여과기 누출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10월9일부터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SM(Styrene Monomer)은 Formosa 및 Idemutsu Kosan이 9월 정기보수를 마치고 가동을 재개하더라도 SK종합화학 및 Integrated Refinery가 11월 정기보수를 계획하고 있어 수급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섭 기자>